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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2021년 「북한도시포럼, “코로나 시대 북한도시: 비상방역레짐과 분단의 지리학”」 개최안내
이름
대한지리학회
날짜
2021.11.29 04:11
조회수
1209
첨부파일(2)
2021북한도시포럼_프로그램.jpg [보도자료] 통일연구원 2021년 북한도시포럼 개최.hwp

안녕하세요. 통일연구원 대외홍보팀입니다. 2021년 12월 1일(수) 통일연구원에서 개최하는 학술행사 안내드립니다.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2021년 북한도시포럼, “코로나 시대 북한도시: 비상방역레짐과 분단의 지리학”」으로, 지리학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 박사님들도 참여예정입니다.
학술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프로그램과 관련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부탁드립니다.

대한지리학회의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일연구원 보도자료] 통일연구원, 2021년 「북한도시포럼」, “코로나 시대 북한도시: 비상방역레짐과 분단의 지리학” 주제로 개최

- 통일연구원, 2018년부터 「북한도시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제5회 「북한도시포럼」개최

- ‘코로나 시대 북한도시: 비상방역레짐과 분단의 지리학’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속 북한 도시구조와 주민의 삶을 살펴보고, 경계를 넘나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행위자 성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시도


1. 통일연구원(KINU, 원장 고유환)은 2021년 12월 1일(수) 10:30~18:30에 ‘코로나 시대 북한도시: 비상방역레짐과 분단의 지리학’을 주제로 「북한도시포럼」을 통일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 통일연구원 유튜브 주소: http://youtube.com/c/KINU1991


2. 2018년부터 시작한 「북한도시포럼」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북한도시포럼」은 북한 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축하고 도시공간의 역동성과 이동성을 파악해 입체적인 시각화와 함께 도시성을 발견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시대 북한도시”를 주제로 코로나19 펜데믹이 북한 도시구조와 주민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 물질-비물질, 정상-비정상, 도시-국가 등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바이러스를 통해 ‘경계’의 의미를 새롭게 고찰하고자 한다.


3. 본 포럼은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 오프닝 세션은 “코로나 시대, 북한도시에 던지는 질문들”로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비상방역, 코비드테크놀로지, 예외상태의 역설들’을 주제로 본 포럼을 관통하는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며, 임동근 한국교원대학교 연구원과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 소장이 좌담자로 참석하여 코로나 시대 북한도시에 나타는 ‘정상성과 비정상성’에 대해 논의한다.

- 제1세션은 “코로나 시대 북한 도시와 일상”을 주제로 코로나19가 북한의 도시와 일상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를 시각적, 통계적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안진희 성균관대학교 강사가 ‘팬데믹 전후 평양 어반씬 비교: 2018-2021년 로동신문 보도 사진을 중심으로’, 강채연 성균관대학교 연구교수가 ‘코로나 시대의 북한 사회경제: 공간과 기술’을 발표하며, 김인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 제2세션은 “코로나와 북한 경제지리”를 주제로 코로나19가 북한의 대내외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홍다솜 About City 대표가 ‘COVID-19 이후 북한의 경제지리 개괄: 글로벌 경제 데이터를 중심으로’,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로나19 시기 북한 물류와 장마당 현황: 수산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최지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신혜란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 제3세션은 “코로나와 분단의 지리학”을 주제로 물질과 비물질, 인간과 비인간, 남한과 북한 등 경계를 넘나드는 바이러스를 통해 코로나19가 현 분단체제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고찰한다. 김준수 카이스트 박사과정생이 ‘인간 너머의 분단체제와 접경수행의 사회-물질정치’, 황진태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삐라, 신체, 먼지: 북한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물질주의적 해석’을 발표하며, 김왕배 연세대학교 교수와 지상현 경희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 마지막으로 클로징 세션에는 앞선 세션의 발표자들이 “코로나 시대, 북한 도시의 수행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하는 시간을 갖는다.


4. 통일연구원은 앞으로도 「북한도시포럼」을 통해 북한 도시를 기존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새로운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